08 January 2008

소리 명상 - 틱낫한 스님

숨을 들이쉴 때, '들어봐, 잘 들어봐!'
숨을 내쉴 때, '이 아름다운 소리가 나를 영원한 고향으로 데려다 주네!'


숨을 들이쉴 때, '나는 살아 있음을 느낀다.'
숨을 내쉴 때, '나는 삶을 향해 웃는다.'


언제 어디서든 어떤 특정한 소리가 들리면, 내 안에 있는 붓다가 나를 부르는
소리라고 생각하고 모든 생각과 행동을 멈추라.
그리고 호흡에 집중하라.
이때 꼭 종 소리나 전화벨 소리가 아니어도 좋다.
아기가 엄마를 부르는 소리, 좋아하는 가수의 노랫소리, 새소리, 개 짖는 소리,
시끄러운 경적 소리 등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소리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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